안녕하세요 JUST행정사사무소 김상수행정사입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마음마저 설레는 요즘입니다.
간만에 따뜻한 날씨를 맞아 아이 손을 잡고 안양 관악수목원(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에 다녀왔어요.
2026년 3월부터 '전면 예약제'로 바뀌어요!
안양수목원으로 나들이를 계획 중인 분들이라면 이 내용을 꼭 주목해 주세요.
그동안 시범 개방으로 운영되던 안양수목원이 2026년 3월부터 전면 예약제를 시행합니다.
수목원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방문객들에게 더 깊이 있는 숲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이제는 '미리 예약한 사람만' 입장할 수 있으니,
헛걸음하지 않도록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예약방법 (Step-by-Step)
☑️ 홈페이지 접속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수목원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 날짜 및 회차 선택
방문신청 클릭 후
원하는 방문일자를 선택하고 정보를 적어주면 예약완료!
(주말은 인기가 많으니 최소 1~2주 전 예약을 추천드려요!)
예약자가 QR을 찍으면서 입장을 하면 되고,
퇴장도 QR을 찍어야 나갈 수 있으니,
QR코드가 중복되지 않도로 주의해주세요~
주차 안내
1. 제1주차장: 정문 인근 (가장 가까운 곳)
특징: 수목원 입구와 가장 인접해 있어 동선이 짧습니다.
추천: 유치원생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유모차 등 짐이 많은 분들께 가장 편리한 곳입니다.
2. 제2주차장: 남쪽 출입구 근처
특징: 정문보다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추천: 정문 주차장이 만차일 때 이용하기 좋으며, 비교적 한적한 주차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3. 제3주차장: 북쪽 출입구 근처
특징: 북쪽 산책로와 연결되어 있어 걷기 좋은 위치입니다.
추천: 입구까지 조금 걷더라도 가벼운 산책을 즐기며 여유롭게 입장을 시작하고 싶은 분들께 적합한 장소입니다.
4. 근처 식당 이용하기
수목원 근처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은 식사 후 잠시 주차를 하고 산책겸 수목원을 방문드리는 코스도 추천드립니다.
수목원 입구에서 이어지는 메인 산책로는 경사가 아주 완만합니다.
이제 막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 어린아이들도 유모차 없이 충분히 걸을 수 있을 만큼 길이 잘 닦여 있어요.
졸졸 흐르는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봄의 기운을 만끽하기에 더할나위 없는 코스였습니다.
신나서 이곳 저곳을 둘러보던 아이가 멈춰 땅쪽으로 손가락을 가르켰습니다.
아이의 손가락 끝을 따라 시선을 옮겨보니,
바위 틈새에서 이제 막 겨울잠을 깨고 나온 듯한 작은 개구리 한 마리가 햇볕을 쬐고 있더라고요.
아직은 조금 멍한 표정으로 끔뻑끔뻑 눈을 맞추는 개구리를 보며 아이는 한참을 곁에 머물렀습니다.
단순히 봄이 오는 것을 넘어,
작은 생명이 다시 깨어나는 경이로운 순간을 아이와 함께 목격한,
잊지 못할 봄의 선물이었습니다.
수목원 내 화원에서 작은 식물과 꽃들도 구경하고
멀리서나마 계곡물이 흘러가는 한적한 풍경을 구경했습니다.
짧지만은 않은 산책길이었는지
아이는 다리가 아프다고 하며 유모카에 앉아서 따뜻한 봄을 만끽하고 있네요~
📢 수목원 내에서는 자전거나 퀵보드는 가지고 들어갈 수 없고,
유모차나 휠체어만 들어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번 안양수목원 나들이는 아이의 순수한 시선으로 봄을 마주하고,
잠에서 깨어난 개구리의 생명력을 느끼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은 소중한 순간이었습니다.
업무에 몰입하다 보면 자칫 놓치기 쉬운 여유를 되찾으며,
자연의 평온함 속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마음 깊숙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매일이 바쁜 하루하루지만,
가끔은 이렇게 잠시 멈춰 서서 계절의 변화를 느껴보는 것이 다시 나아갈 힘을 주는 것 같네요.
여러분의 일상에도 기분 좋은 봄바람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