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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복쟁반, 평양냉면 레시피: 집에서 만들어보자!(like 필동면옥)

2026-04-25

요즘 외식 자주 하시나요?

물가도 너무 올라서 4명이서 밥 한 끼

먹으려면 아무리 못해도 10만원 이상

깨지는건 당연한 시대가 된 것 같아요

​

특히 아이가 있으면

다른 손님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더욱 외식하기가 힘들어지는데요..

​

그렇게 집에서 자주 해먹다 보니

자연스럽게 요리 실력이 늘게 되더라고요

나는 무무무명 요리사

평양냉면 좋아하세요?

평양냉면 좋아하시나요?

저와 와이프는 평양냉면을 너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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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메밀면을 슴슴한 육수와 같이

먹으면 왠지 모르게 중독되는 맛이에요

​

가끔 한 번씩 평양냉면을 먹으러

가고 싶어도 평양냉면 한 그릇에

15,000은 기본으로 하잖아요?

​

양도 적어서 냉제육이라도 하나 시키려면

7만원은 우습게 나오는 것 같아요

집에서 만들어보자!!!

이돈주고는 도저히 배도 안 차고

너무 비싸서 양껏 사 먹다가는 집안 거덜 나겠다.

​

집에서 그럴싸하게

평양냉면과 어복쟁반을 만들어 먹어보자!!

집 근처 정육점에서

한우 양지 700g

한우 아롱사태 500g 구매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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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정도 물에 담가놔

1차로 핏물을 제거해 줬어요

물이 끓기 시작하자마 거품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

이게 다 불순물이라고 하더군요

채반을 들고 거품을 걷어내주세요

​

평양냉면집에서 보는 맑은 국물을

얻는 건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핏물을 어느 정도 걷어낸 이후에

대파, 통후추, 마늘 등 향신 채소를 넣고

​

3시간 정도 중불에서 육수가

잘 우러나도록 잘 삶아줬습니다

이제는 재료들을 분리할 시간입니다.

​

잘 삶아진 양지와 사태를 건져내고

열일을 마친 대파와 양파도 건져내줬습니다.

​

그리고 솥에는 영롱한

소고기 육수만 남았습니다.

​

하지만 아직 기름기가 너무 많죠?

​

이 기름기를 제거하는 게

평양냉면 육수의 핵심입니다.

기름을 걷어내기 위해서

얼음을 넣고 육수를 빠르게 식혀줬습니다.

​

육수가 차가워지면서 기름이 둥둥 뜨면

채반으로 기름을 걷어내고

면포에 육수를 다시 한번 맑게 걸러줍니다.

​

미원과 소금으로 맛을 내주세요

잘 걸러진 육수에

미원과 소금을 추가해 맛을

잡아주는 게 핵심입니다.

​

어복쟁반, 평양냉면을 만들 수 있는

육수가 완성되면 요리의 9할은 끝났습니다.

​

이제 요리를 위한 밑 작업을 시작합니다.

1.2kg의 소고기가

뜨거운 물에서 육수를 빼고 나니

700g도 채 남지 않더라구요

​

고기를 얇게 슬라이스해서

접시에 예쁘게 담아줍니다.

다음으로는 어복쟁반에 필요한

삶은 달걀, 버섯, 쑥갓, 배추를

먹기 좋게 잘라서 그릇에 담아줍니다.

​

대파는 아린 맛이 있을 수 있으니

차가운 물에 담가놔서 매운기를 빼주세요

​

어복쟁반을 위한 플레이팅은 끝났습니다.

육수를 넣고 보글보글 끓이면서

채소와 고기를 추가하면서 먹으면 됩니다.

미리 준비해 놓은 메밀면을 잘 삶고

차가운 물에 잘 행군 뒤

육수와 계란을 넣어주면

평양냉면도 완성!

잘 만들어진

어복쟁반과 평양냉면을

지인 가족들과 소주 한잔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

친구가 맛을 보더니

필동면옥 스타일이라고 이야기해 주더라고요

​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

전문점에 비해

한 끗? 아니.. 0.5끗?

부족한 듯하지만

​

이 정도면 처음 만들어본 것치고

꽤 그럴싸하게 만들어졌습니다~

​

집에서 만드는 어복쟁반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

그럼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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