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날수록 점점 더 짧아지는 봄의 계절.
그래서 더욱더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야하는 것!
우리 가족은 주말에 또 나갑니다~
언제나 자전거와 함께
자전거로 다니니
교통체증도 없고,
주차 걱정도 없고,
운동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리고,
이거 일석 몇조니...?? 여튼 좋다 이거야 ~~~
그래서 오늘의 목적지는 서울함공원!
자전거 타고 제일 멀리 가는 곳인것 같아요.
날이 너무 화창해서 한강을 따라서 열심히
달리다가, 쉬기도 하고 ~
날씨를 만끽하면서 즐겁게 라이딩을 했어요.
힘들면 중간에 내려서
이렇게 민들레씨도 불고 ~
한강에서 낚시하는 아저씨들도 보고 ~
귀여운 사진 한장도 남겼어요.
어느새 서울함공원에 도착했습니다~!
한강에 오리배 타는 사람들도 많았고, 날이 좋아 잔디밭에는 돗자리를 펼쳐놓고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서울함공원은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 안에
위치한 이색 공원으로,
실제 대한민국 해군에서 사용하던 군함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에요.
퇴역한 군함 세 척을 직접 가까이서 볼 수 있는데,
단순 전시가 아니라 내부까지 관람할 수 있어서 생각보다 훨씬 흥미롭답니다!
특히 가장 유명한 건 바로 ‘서울함’!
1984년에 실전 배치되어 약 30년간
바다를 누비다가 퇴역한 호위함인데요.
지금은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해요.
예전에는 나라를 지키던 배였는데,
지금은 사람들의 산책 코스와 데이트 장소가
되었다니 뭔가 묘하게 감동적이었습니다.
우선 박물관처럼 생긴 서울함공원이라고
적혀있는 곳에 가서
입장권을 구매합니다.
성인 기준 입장료는 3,000원,
청소년·군인은 2,000원, 어린이는 1,000원 정도인데
요즘 물가에 저렴한 편 같아요 ~
도슨트 해설도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일정에 맞춰 참여해주시면 될것같아요. :)
내부를 한번 볼까요~
실제 잠수함을 그대로 옮겨놓은
공간이라 정말 신기했어요!
좁은 통로와 빼곡한 장비들까지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서, 마치 진짜 잠수함에 탑승한 느낌!
평소에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공간이라 그런지
한 걸음 한 걸음이 더 흥미로웠어요.
“이런 곳에서 생활을 했다고?”
싶을 정도로 신기함의 연속이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층에 도착하면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데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짜잔—✨
게임기와 볼풀공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여긴 그야말로 아이들의 천국이에요.
(하지도 못하는 게임인데 관심만 많은 BOY..)
내부를 충분히 둘러본 후에는 밖으로 나가봅니다.
이제 진짜 하이라이트! 무려 30년 동안 바다를
누비던 실제 전투함을 만나러 가는 길이에요.
전투함 위에서 이렇게 사진도 찍어보고요~
전투함 안에서도 신기해서 이것저것
만져보고 구경했어요~
전투함 내부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면,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공간들이 숨어 있어서
놀라움의 연속이었어요.
이발소도 있구요~
미사일함도 있구요~
식사하는 곳도 있구요~
무엇보다 가장 놀랐던 건 전투함의 크기였어요.
겉으로 볼 때도 크다고 느꼈지만,
내부를 직접 걸어보니 “이렇게까지 넓다고?”
싶을 정도로 규모가 상당하더라고요.
다만 전투함이라는 특성상 공간이
전반적으로 좁고 밀집되어 있어서,
조금은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그런데 그런 환경 속에서도 나라를 지켜온
군인분들을 떠올리니,
자연스럽게 마음이 숙연해지더라고요.
(전 공군출신이라.. 잘모름^^;;)
내부도 곳곳히 둘러본 뒤,
집에가는 길엔 벌써 날이 어둑해 졌어요 ~
한강풍경 정말 예쁘죠.
오늘 하루도 알차게 끄~~~읏!